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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집필
  • 책자분류 :
  • [한글] 페이퍼북
  • 작가필명 :
  • 전영택 지음
  • 책사이즈 :
  • 46배판[B5](532.79 x 728.33)
  • 열람등급 :
  • 전연령
  • 발행상태 :
  • 발행
  • 책이용료 :
  • 무료
  • 최근집필 :
  • 2014/10/23
  • 발행쪽수 :
  • 29 페이지
  • 독자평점 :
  • 0 /10    (포인트참여 0명)
  • 열람회수 :
  • 62 회

    [ 1권 ]


     
    작품 및 작가 소개  

    [ 직지프로젝트 ] 오동준은 경성 감옥에 들어간 지 벌써 거의 석 달이 되었다. 남들은 형이라 아우라 아버지라 아내라 그 가족들이 천리를 멀다 하지 않고 찾아와서 식사 차입을 한다, 옷을 들인다, 면회를 한다 하는데 들어온 지 석 달이 되도록 동준을 찾아오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무명옷 한 벌 들여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 옷에는 흰 쌀알 같은 이가 들끓었다. 그가 바라기는 어떤 친구한테서 엽서 편지라도 받아 보았으면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바람은 헛되었다. 한방의 옆에 사람에게는 편지도 오고 책도 들어오고 한복 옷과 내의도 한 달에 몇 번씩 들어오지마는 동준에게는 올 듯 올 듯하면서 종내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다. 동준은 매일 수수밥에 된장국으로 살아가고 감방 안의 단내와 구린내로 얼굴이 누우래지고 뚱뚱 부어 살이 찐 둣하여서 아주 몰라보게 되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것이 그리 심한 고통은 아니었다. 하루 종일 우두커니 앉아서, 눈을 감고 끝없는 공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오직 하나의 방법이었다. 그 공상 가운데는 H와 더불어 결혼식을 하고 만주 지방으로 시베리아로 톨스토이가 농사짓고 지내던 야스나야폴야나1까지 가 보리라는 계획도 있었다. 그래서 어떤 친구만 들어오면 러시아말 배울 만한 책을 하나 얻어서 들여보내 달라고 하리라 생각했다. 몸과 마음이 몹시 괴로운 때에는 그는 마음껏 재미있는 공상을 하고 있었다..... 창조 3호 1920년에 발표되었습니다.


    目 次  

      1권 운명
    동준은 감옥에 들어간 지 꼭 백일 만에 명천지에 나와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게 되었다. 밤 아홉시에 감옥문 밖에 나왔다. 이때에 같이 나온 사람이 댓 사람 되기 때문에 마중나온 사람이 옥문 밖에 수십 명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동준은 좋기는 좋지만 얼떨떨해서 한참이나 어릿어릿하였다.
  • 1 오동준은 경성 감옥에 들어간 지 벌써 거의 석 달이 되었다. 남들은 형이라 아우라 아버..................................................................................................................................................
  • 001쪽 ~ 005쪽
  • 해서 많이 애를 썼지만 종래 실패하고 말았다. 동준의 머리에는 참을 수 없는 고통밖에 아무..................................................................................................................................................
  • 006쪽 ~ 010쪽
  • M대학 졸업증서를 받아 가지고 돌아온 저녁에 하숙집 이층방에서 혼자 밤새도록 울었다. 그는..................................................................................................................................................
  • 011쪽 ~ 015쪽
  • 「댁에서는 다 안녕하시대요?」 목사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대답을 못한다. 「왜 그러..................................................................................................................................................
  • 016쪽 ~ 020쪽
  • 삼월 십일 소처 H올림 동준은 이 편지를 끝까지 보고 방금 받은 것처럼 마음 이 몹시 감격..................................................................................................................................................
  • 021쪽 ~ 025쪽
  • 부디 안녕히 계십시오. 고통으로 침묵한 서울 한모퉁이에서 9월 25일 아우 동준 드림 ..................................................................................................................................................
  • 026쪽 ~ 0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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