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지프로젝트 ]
아세아 대륙의 동방 소비에트 연방의 일단.
눈앞에 거슬리는 한 구비의 산도 없이 훤히 터진 넓은 대륙의 풍경과 그 끝에 전개되어 있는 근대적 다각미를 띠운 도시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배가 반가운 기적을 뚜---뚜---울리며 붉은 기 날리는 수많은 배 사이를 뚫고 두 가닥진 반도의 사이를 들어가 항구 안에 슬며시 꼬리를 돌렸을 때에 그는 석탄고 속에서 문득 곤한 잠을 깨었다.
요란한 기관소리와 끊임없는 동요가 별안간 문득 그쳤기 때문이였다. 이제 다 왔구나!.....
상륙은 대중공론(大衆公論) 1930년 6월에 발표되었습니다.
目 次
1권 상륙
아무 미련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는 헌 옷을 바닷물 속에 장사지내 버렸다. 물론 아울러 지금까지의 모든 과거도 헌 옷 뭉치와 함께 이 바닷속에 청산하여 버렸던 것이다.
고국의 어머니여. 다시 뵈올 그때까지! 부디부디 건재하여 주시오!
아세아 대륙의 동방 소비에트 연방의 일단. 눈앞에 거슬리는 한 구비의 산도 없이 훤히 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