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동/즐거움 > 소설 > 로맨스/사랑    
메밀꽃 필 무렵



집필
  • 책자분류 :
  • [한글] 페이퍼북
  • 작가필명 :
  • 이효석 지음
  • 책사이즈 :
  • 46배판[B5](532.79 x 728.33)
  • 열람등급 :
  • 전연령
  • 발행상태 :
  • 발행
  • 책이용료 :
  • 무료
  • 최근집필 :
  • 2014/10/22
  • 발행쪽수 :
  • 15 페이지
  • 독자평점 :
  • 0 /10    (포인트참여 0명)
  • 열람회수 :
  • 10 회

    [ 1권 ]


     
    작품 및 작가 소개  

    여름 장이란 애시당초에 글러서 해는 아직 중천에 있건만 장판은 벌써 쓸쓸하고 더운 햇발이 벌려 놓은 전휘장 밑으로 등줄기를 훅훅 볶는다. 마을 사람들은 거의 돌아간 뒤요, 팔리지 못한 나무꾼패가 길거리에 궁싯거리고들 있으나 석유병이나 받고 고깃마리나 사면 족할 이 축들을 바라고 언제까지든지 버티고 있을 법은 없다. 칩칩스럽게 날아드는 파리떼도 장난꾼 각다귀들도 귀찮다. 얼금뱅이요 왼손잡이인 드팀전의 허생원은 기어이 동업의 조선달을 나꾸어 보았다. 그만 거둘까 ? 잘 생각했네. 봉평 장에서 한번이나 흐뭇하게 사본 일 있었을까. 내일 대화 장에서나 한몫 벌어야겠네. 오늘밤은 밤을 새서 걸어야 될걸. 달이 뜨렷다. 《조광(朝光)》 1936년10월 발표된 단편소설입니다.


    目 次  

      1권 메밀꽃 필 무렵
    그다지 마음이 당기지 않는 것을 쫓아갔다. 허생원은 계집과는 연분이 멀었다. 얼금뱅이 상판을 쳐들고 대어설 숫기도 없었으나, 계집 편에서 정을 보낸 적도 없었고, 쓸쓸하고 뒤틀린 반생이었다. 충주집을 생각만 하여 도 철없이 얼굴이 붉어지고 발밑이 떨리고 그 자리에 소스라쳐 버린다. 충주집 문을 들어서 술 좌석에서 짜장 동이를 만났을 때에는 어찌된 서슬엔지 발끈 화가 나 버렸다. 상위에 붉은 얼굴 을 쳐들고 제법 계집과 농탕치는 것을 보고서야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녀석이 제법 난질군인데 꼴 사납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낮부터 술 처먹고 계집과 농탕이야. 장돌뱅이 망신만 시키고 돌아다니누나. 그 꼴에 우리들과 한몫 보자는 셈이지. 동이 앞에 막아서면서부터 책망이었다. 걱정두 팔자요 하는 듯이 빤히 쳐다보는 상기된 눈망울에 부딪칠 때 결김에 따귀를 하나 갈겨주지 않고는 배길 수 없었다.
  • 여름 장이란 애시당초에 글러서 해는 아직 중천에 있 건만 장판은 벌써 쓸쓸하고 더운 햇발이..................................................................................................................................................
  • 001쪽 ~ 005쪽
  • 보고만 있었다우. 배를 좀 보지." 아이는 앵돌아진 투로 소리를 치며 깔깔 웃었다. 허생 ..................................................................................................................................................
  • 006쪽 ~ 010쪽
  • "옛 처녀나 만나면 같이나 살까 --- 난 거꾸러질 때까 지 이 길 걷고 저 달 볼 테야...................................................................................................................................................
  • 011쪽 ~ 015쪽
     

    독자게시판  
    현재 독자게시글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문의하기 | (c) 2009 - 2019 OLIVEPE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