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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달



집필
  • 책자분류 :
  • [한글] 페이퍼북
  • 작가필명 :
  • 로버트 C. 쉐리프(강민역) 지음
  • 책사이즈 :
  • 46배판[B5](532.79 x 728.33)
  • 열람등급 :
  • 전연령
  • 발행상태 :
  • 발행
  • 책이용료 :
  • 무료
  • 최근집필 :
  • 2014/10/12
  • 발행쪽수 :
  • 77 페이지
  • 독자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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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람회수 :
  • 2 회

    [ 1권 ]


     
    작품 및 작가 소개  

    10월 22일, 나는 다시 런던의 모임에 나갔다. 내년 5월 3일 밤, 이 지구에 커다란 이변이 일어나게 된다. 처음에는 나도 그 사실에 괴로워하였으나 지금은 과학자들이 어쩌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까지 되었다. 날씨가 좋은 날이 매일 계속되고, 따뜻한 태양 빛을 받고 상쾌한 바람이 머리 위를 스치고 지나가면 걱정거리는 의외로 빨리 잊어버리게 마련이다. 달의 모습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연구회의 모임에 나온 다른 회원들도 똑같은 기분이었던 모양이다. 달 연구회의 홀에 들어갔을 때, 나는 모든 사람의 모습으로 보아, 아무도 회장이 최초에 했던 말을 각오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지는 않았다. 더 이상 알려 드릴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 달은 속력을 더하여, 시시각각 지구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순간 사람들의 얼굴은 갑자기 새파래졌다. 마치 온 방 안의 불빛이 갑자기 어두컴컴해진 것처럼 느껴졌다. 이 주일 전에 최초의 소식을 들었을 때보다 훨씬 큰 충격을 받았다. 회장은 계속해서 말했다. 달은 바야흐로 우리를 향해 하루에 약 1980킬로미터의 속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5월 3일, 달과 지구의 충돌 시각은 처음의 오후 8시 반에서 8시 15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얼마 안 되어 달은 지구에서 불과 24만 킬로미터가 되는 곳까지 다가옵니다. 캄캄한 어둠이라도 밀어닥치지 않는 한, 이 사실을 사람들의 눈에서 숨길 수는 없습니다. 2월의 삼 주 째인 만월에는 모든 비밀이 밝혀지고 말 것입니다. 그 날 밤, 비밀은 다른 과학자의 단체에도 알려졌다. 어느 대학의 교수는 그 때문에 정신이 돌아 버려, 세계의 종말이 온다, 세계의 종말이 온다!하고 고함을 치고 다니다가 순찰차의 경관에게 잡혀 정신 병원에 보내졌다고 한다. 이삼 일 후, 수상은 영국 전체의 도시와 마을에 되도록 깊은 대피호를 파도록 호소했다. 수폭에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내세웠다. 대피호는 고장마다 10미터 깊이로 붕긋한 언덕빼기에 만들도록 되어 있었다. 비들 마을에도 대피호 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위원장에는 헉스 박사, 위원에는 월로비 소령, 본디 경찰관이었던 파우슨, 게다가 에드워드 목사가 선출되었다. 나는 그 멤버에는 들지 않았다. 11월초의 밤하늘은 언제나 흐려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나 11월로 접어들어 삼 주 째 화요일 밤의 일이었다. 나는 트럼프놀이를 하기 위해 목사관으로 가려고 집을 나섰다. 문을 나서자, 나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우연히 한 2, 3분 동안 달이 보이지 않았다가 만월이 얼굴을 내밀었다. 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달이 지금까지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컸던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 기분 나빴던 것은 그 달의 빛깔이었다. 죽음과 파괴에 굶주린 은빛 해골과 같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잠시 후에 달은 구름 속으로 숨어 사방은 다시 어둠 속에 묻혔다. 어머, 홉킨스 씨,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얼굴이 창백하시군요. 목사 부인은 찾아온 나를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나의 얼굴이 무서울 정도로 창백했던 모양이다. 그 날 밤, 트럼프에서 나는 계속 지기만 했다. 카드 위에 마음을 집중시킬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갈 때, 나는 마을 순경인 윌슨을 만났다. 나는 몇 마디 말을 나눈 뒤 화제를 하늘의 이야기로 바꾸어 보았다. 우리는 이번 달에는 달구경하기가 힘이 드는군요.


    目 次  

      1권 추락한 달
    큰 대피호에는 세 개의 입구가 만들어졌다. 지금까지처럼 단 한 개라면 만일의 경우 위험하기 때문이었다. 기사인 에번즈는 비들 마을에 올 때 큰 강철제 문을 몇 개인가 가지고 왔었다. 그 문은 공기와 물도 통하지 않게 되어 있었다. 곧 그 문을 다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 날 나는 처음으로 대피호 안에 들어가 보았다. 크고 튼튼하여 아주 믿음직스러웠다. 방은 언덕 중턱에서 아래쪽으로 10미터 가량 파 내려간 곳에 만들어져 있었다. 안은 세 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하나는 남자용, 하나는 부인용, 또 하나의 방은 산소 봄베와 먹을 것, 마실 물, 변소 등으로 할당되어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보다 더 일이 재미있었다. 아침 8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 줄곧 일손을 놓지 않았다. 5월 3일까지 앞으로 4주일이 남았다. 비들 마을뿐 아니라, 영국의 모든 사람들이 각각 대피호 파는 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일을 한 사람들에겐 정부에서 품삯을 주었다.
  • 기분 나쁜 저녁 하늘 나는 지금 촛불 밑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이렇게 캄 ..................................................................................................................................................
  • 001쪽 ~ 005쪽
  • 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의 어느 정부에서나 사람 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도록 하고 ..................................................................................................................................................
  • 006쪽 ~ 010쪽
  • 보내졌다고 한다. 이삼 일 후, 수상은 영국 전체의 도 시와 마을에 되도록 깊은 대피호를 ..................................................................................................................................................
  • 011쪽 ~ 015쪽
  • 밖에 실려 있지 않았다. 나머지 페이지의 대부분은 유 명한 과학자나 평론가들의 의견으로 채..................................................................................................................................................
  • 016쪽 ~ 020쪽
  • 열심히 일하였다. 매일 손수레를 밀고 땀을 흘기며 일 하였다. 3월도 다 간 어느 날 저녁..................................................................................................................................................
  • 021쪽 ~ 025쪽
  • 이 대피호에 들어가기로 되어 있었다. 차 도구, 담요 같은 일상 용품만은 대피호에 가지고 ..................................................................................................................................................
  • 026쪽 ~ 030쪽
  •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사소한 뉴스라도 시내를 위험 한 상태에 빠뜨리거나, 사람들을 공포의..................................................................................................................................................
  • 031쪽 ~ 035쪽
  • 명으로 바뀌었을 때, 여섯 개 가량의 모자가 일제히 하늘 높이 날아올라갔다. 나의 모자도 ..................................................................................................................................................
  • 036쪽 ~ 040쪽
  • 다. 나는 담요를 뒤집어쓰자, 어린아이처럼 울었다. 얼마 동안 그렇게 하고 있었는지 분명치..................................................................................................................................................
  • 041쪽 ~ 045쪽
  • 으나, 세 번째 문은 열린 채로 있었다. '아, 모두들 무 사히 빠져나간 모양이구나.' 나..................................................................................................................................................
  • 046쪽 ~ 050쪽
  • 폭음은 점점 커져 마침내 작은 기체가 언덕 위에 모습 을 드러냈다. 우리는 언덕 위로 뛰어..................................................................................................................................................
  • 051쪽 ~ 055쪽
  • 옥스퍼드에 있는 정부에 대한 일, 지방의 주 의회의 일, 시·읍·마을·의회의 일 등이 씌어..................................................................................................................................................
  • 056쪽 ~ 060쪽
  • 피터는 그 대 이변이 있었을 무렵에는 의과 대학 학생 이었는데. 지금은 아버지를 도와 의사..................................................................................................................................................
  • 061쪽 ~ 065쪽
  • 나는 두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말했다. "하느님이 주신 선물을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다..................................................................................................................................................
  • 066쪽 ~ 070쪽
  • 는 온 세계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할당할 것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겨울 동안 여러 가지..................................................................................................................................................
  • 071쪽 ~ 075쪽
  • 되도록 편지를 써 두었다 그러나 먼 여행 끝에 가까스 로 다다른 런던은 내가 상상했던 것보..................................................................................................................................................
  • 076쪽 ~ 0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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