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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인간



집필
  • 책자분류 :
  • [한글] 페이퍼북
  • 작가필명 :
  • 베리야에프(이인석역) 지음
  • 책사이즈 :
  • 46배판[B5](532.79 x 728.33)
  • 열람등급 :
  • 전연령
  • 발행상태 :
  • 발행
  • 책이용료 :
  • 무료
  • 최근집필 :
  • 2014/10/25
  • 발행쪽수 :
  • 76 페이지
  • 독자평점 :
  • 0 /10    (포인트참여 0명)
  • 열람회수 :
  • 25 회

    [ 1권 ]


     
    작품 및 작가 소개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과학 「도우엘 박사는 인간의 심장이라든가 뇌 같은 기관의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절단한 개의 머리를 소생시키는 동물 실험에 성공하여, 마침내 인간의 머리를 되살려내는 실험에 착수하려고 할 때 병사하고 말았다. 」라는 데서부터 이 소설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도우엘 박사는 무엇 때문에 그러한 실험을 했을까요? 도우엘 박사는 외과 의사입니다. 의사는 병이나 상처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질병을 예방하거나 더욱 나아가서 인간의 생명을 보다 길게 연장시키기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죽음을 정복해서 인간을 죽음의 공포에서부터 해방시켜 주는 일은, 의학의 가장 큰 꿈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죽음'이라는 것의 원인을 철저히 연구하여 그것을 예방하는 방법을 발견하고, 나아가서는 어떤 원인으로 죽은 인간의 기관을 되살려내어 그 인간을 본디의 신체로 되돌려보내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도우엘 박사는 이 의학의 첫 번째 목적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세상에도 드문 이상한 실험을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현재의 의학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비과학적인 이야기일까요? 아니 그렇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거기에는 과학적인 뒷받침이 있는 것입니다. 태너토우르키라고 하는 별로 듣지도 못한 과학이 있습니다. 이것은 죽음 그 자체를 연구하고 그 원인을 찾아내서 죽음을 예방하고, 더욱 목숨을 되살려내는 길을 연구하는 과학인 것입니다. 태너토우르키는 아주 최근에 태어난 과학이지만, 역사는 꽤 오래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학은 도우엘 박사가 행한 실험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미 17세기에 파토마 대학에서 살아 있는 개를 죽여서, 다시 되살리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등 동물을 되살려내는 방법이 조직적으로 연구하게 된 것은 1874년경부터입니다. 이 시기에 심장을 마찰해서 동물을 소생시키거나, 클로로포름으로 동물을 죽여 놓고 다시 되살려내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19세기말에 프랑스의 브라운 세칼이라는 학자가, 절단한 개의 머리를 소생시키는 실험에 성공했던 것입니다. 브라운 세칼은 개의 머리를 동체에서 절단하고 나서, 수분 후에 그 개의 뇌에 새로운 혈액을 주입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개의 머리는 귀를 약간 움직이거나 눈을 깜박거리며, 눈동자가 빛에 대해서 반응을 나타내는 등 개가 머리만으로 소생한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쳐 이 '죽음'과 싸우는 방법에 대한 학문은 차츰 진보해 왔습니다. 그리고 1913 년에는 아도레프라는 학자가 이 지식을 이용해서, 실제로 다량 출혈이나 중독으로 죽은 개를 되살려내는 일에 성공했던 것입니다. 아도레프는 이미 심장의 활동이 멎은 개의 동맥에 심장 쪽을(즉 혈액 순환과는 반대 방향)향해 아드레날린을 더한 혈액, 또는 링게르액이라는 대용 혈액을 주입해서 죽은 개를 소생시켰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오랜 세월 동안 믿은 학자들이 실험을 쌓아올려서 얻은 지식은, 제 2차 세계대전 때 매우 빛을 보았습니다. 그 덕택에 많은 군인들이 '죽음'의 세계에서 다시 되살아날 수가 있었습니다. 태너토우르키라는 새로운 과학은 이렇게 해서 많은 학자들의 노력에 의하여 생겨나고, 현재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태너토우르키라는 명칭이 정식으로 사용되게 된 것은 1961년부터라는 것입니다. ) 도우엘 박사가 어째서 그런 기분이 언짢은 실험을 했는가, 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설명으로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태너토우르키가 발달된 현재도 아직 인간의 머리를 절단해서 다시 소생시켰다는 예는 없으며, 또한 합성 인간을 만드는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로서는 이 소설은 가공 소설이지만, 이제까지의 여러 가지 실험의 예에 따라 앞으로 그러한 일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신중하게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도우엘 박사는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실험을 하고 있었지만, 케룬 교수는 자기의 이익과 명예심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박사의 연구를 이용해서 무서운 발명을 하여 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자기자신도 파멸시켜 버렸던 것입니다. 인류를 위한 어떤 학문이나 발명도 그것이 악한 사람의 손에 들어가 악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면, 그것은 인류에게 불행을 안겨 주는 악마의 발명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베리야에프는 이 「합성 인간」이란 소설을 통해 그러한 것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소설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아무쪼록 베리야에프가 호소하는 뜻을 깊이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目 次  

      1권 합성인간
    역시 케룬은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실린더 속에는 압축된 공기가 들어 있었던 것이다. 실린더의 마개가 열림으로써 박사의 머리는 이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실린더 속의 공기가 목을 통하여 머리의 성대를 움직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사의 머리는 이미 보통 사람과 같은 목소리는 낼 수 없게 되어 있었다. 목덜미의 신경이 끊어져 있기 때문에, 완전히 쉰 듯한 떨리고 억눌린 것 같은 목소리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거기에 목 주위의 근육이나 성대도 망가져 있어
  • 첫 대면 지난날 그것도 훨씬 전에 죽은 사람이 살아있다는, 더 ..................................................................................................................................................
  • 001쪽 ~ 005쪽
  • 보고 있던 박사의 머리가 갑자기 유리 테이블에서 쑥 올라오더니, 로랑에게 달려드는 것이었다..................................................................................................................................................
  • 006쪽 ~ 010쪽
  • 한 로랑은 결심하고 실린더의 마개를 비틀기 시작했 다. 그때였다. 머리의 목에서 씨익 하는..................................................................................................................................................
  • 011쪽 ~ 015쪽
  • 하는 거요." "저는 참을 수가 없어요. 저는 그 남자를 법에 고발하 겠어요." ..................................................................................................................................................
  • 016쪽 ~ 020쪽
  • 이렇게 말하고 나서, 케룬은 로랑에게 눈짓을 하고 실 린더의 마개를 막게 했다. 그리하여 ..................................................................................................................................................
  • 021쪽 ~ 025쪽
  • 케룬은 개를 데리고 박사의 머리 주위를 두세 번 돌았 다. 개의 걷는 모습을 유심히 보고 ..................................................................................................................................................
  • 026쪽 ~ 030쪽
  • 오른쪽 발 밑에 조그만 상처가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렸 지만, 별 대수로운 일이 없을 테지 ..................................................................................................................................................
  • 031쪽 ~ 035쪽
  • 밟혀 있었다. "아차, 놓쳐버렸구나," 케룬은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분해했다. 중요한 공 ..................................................................................................................................................
  • 036쪽 ~ 040쪽
  • "제발 저를 죽이지 말아 주셔요. 몸을 뺏지 말아 주셔 요. 저는 아무 죄도 없단 말이어요..................................................................................................................................................
  • 041쪽 ~ 045쪽
  • 이고 자동차로 도망가 버렸대. 자, 이런 편지를 써 놓 고 말야." 하며 한 장의 편지를 ..................................................................................................................................................
  • 046쪽 ~ 050쪽
  • 때문이었다. 복도를 지나면 양쪽의 철창을 통해 진짜 미치광이와 가짜 광인들이 짐승처럼 울부..................................................................................................................................................
  • 051쪽 ~ 055쪽
  • 사실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로랑은 갑자기 기운이 솟 아올랐다. 에셔는 반드시 오늘 밤 나를..................................................................................................................................................
  • 056쪽 ~ 060쪽
  • 에게, "경찰서에서 위생 검사를 왔다." 하고 가슴을 쭉 펴고 들어갔다. 현관문에도 역시 ..................................................................................................................................................
  • 061쪽 ~ 065쪽
  • 번 라아레 씨를 만나 보고 싶어요. 그런데 선생님은 저를 병신으로 만들려고 해요. 제게서 ..................................................................................................................................................
  • 066쪽 ~ 070쪽
  •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빌케의 얌전한 대답이었다. 목소리는 씨익씨익 하는 타이어의..................................................................................................................................................
  • 071쪽 ~ 075쪽
  • "이젠 됐다. 너를 만나 보게 돼서 아무 한도 없다. 내 게 묻고 싶은 일이 있으면 로랑에..................................................................................................................................................
  • 076쪽 ~ 0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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